가끔씩 식욕이 터지는 날에는
라면보단 실곤약을 라면처럼 끓여서 먹고있습니다.
우선 저는 식초냄새를 상당히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블로그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어느곳에서
식초대신 깔라만시를 넣으면 냄새가 사라진다 해서
실곤약에 물좀 넣고 깔라만시 두스푼 넣은다음 15분후
사진처럼 체에 넣고 박박 씻었습니다.
끓는 물에 라면스프와 들기름 한스푼을 넣고 끓이다가
실곤약을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저기다가 들기름 한스푼을 넣는 이유는
딴게 아니라 들기름조차 들어가지 않으면
나무 맛이없어서 입니다.....
그나마 기름이 들어가니 목넘김이 수월하고
배가 차는 대다가 식욕이 떨어져요 ...
저거 한그릇먹으면....
그리고 확실히 깔라만시를 넣으니 곤약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사라졌답니다.
식초의 강렬한 냄새를 싫어하는 분은
깔라만시를 사용해보세요 ^^